이승연, "아이 생기니 세상이 달라 보여요"

  • 등록 2009-10-18 오후 1:00:32

    수정 2009-10-18 오후 2:23:15

▲ 이승연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탤런트 이승연이 엄마로 사는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출산 후 변화 등 엄마로 사는 특별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수퍼맘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등 일상을 담아 소개하는 리얼다큐 프로그램. 20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방영될 '이승연' 편에서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이승연의 결혼생활과 패션사업가로 활동폭을 넓힌 최근 근황 등이 상세히 공개된다.

먼저 20일 방송분에서는 엄마, 아내로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이승연은 "아이가 생기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며 "남들보다 늦게 가진 아이라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하다"고 각별한 모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산이라 걱정도 되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늦은 출산이라고 무조건 걱정만 하지 말고 아이를 낳는다는 축복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라"고 고령 임신부들에 따뜻한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모유수유를 한다는 이승연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산모의 몸매관리에도 굉장한 도움이 된다"며 모유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닭살커플'로 소문난 남편과의 일상과 이승연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등도 마련됐다. 뒤이어 27일 공개될 2편에선 방송 복귀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해 패션사업가로서의 일상 등 '워킹맘' 이승연의 모습이 집중 방송된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은 지난 2007년 12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첫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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