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면에 1억" 이요원 '마의' 들여다보니

  • 등록 2012-10-01 오후 4:20:41

    수정 2012-10-01 오후 4:20:41

MBC ‘마의’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MBC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등)가 블록버스터급 제작 스케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사고 있다.

1일 제작진에 따르면 ‘마의’는 이날 첫 방송에 등장하는 ‘전의감 입학식’ 한 장면 촬영비는 1억 원이 들었다. 극 중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강도준(전노민 분)과 장인주(유선 분)등의 첫 만남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전의감 입학식’의 웅장한 느낌을 살리려고 장비 가격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와이어캠을 썼다. 와이어캠은 크레인을 동원해 카메라를 이동시키면서 촬영하는 최첨단 공중비행촬영기술이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40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도 썼다.

뿐만이 아니다.

제작진은 제주도 목장신 촬영에 3000만 원을 투입했다. ‘마의’에서 말은 이동수단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등장한다. 중요한 소재라 투입량도 많아 비용이 많이 든다는 설명이다. 또 모래사막에서 절규하는 이명환(손창민 분)장면과 넓고 푸른 목장을 달리는 ‘말떼샷 장면’을 촬영에는 ‘헬리캠’이 공수됐다. 헬리캠은 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만든 원격 무선 조종 촬영 장비다. 가격은 수천만원대를 호가한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좀 더 생동감 있고, 좀 더 진정성 있는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극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초대형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해달라” 고 당부했다. ‘마의’는 200억 원대가 투입된 사극 대작이다. 이요원 조승우 등이 출연하는 ‘마의’는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이야기를 다룰 한방 의학드라마다.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을 찍었던 이병훈 PD가 다시 연출자로 나서 기대를 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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