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포에버~"…바다·유진·슈, 빛나는 '우정'

  • 등록 2009-08-10 오전 11:43:38

    수정 2009-08-10 오후 3:55:06

▲ S.E.S 멤버 유진, 슈 그리고 바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변하지 않는 S.E.S 13년 우정~'

'원조 국민 요정' S.E.S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쳤다. 바다의 솔로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유진과 슈가 모처럼 음악프로그램을 찾은 것.

바다는 10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두 멤버와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환한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유진과 슈는 지난 8일 바다의 컴백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MBC '쇼!음악중심'이 진행된 경기도 일산 MBC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유진은 이날 바다의 솔로 활동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5년 만에 무대에 올랐고, 슈는 바다 몰래 대기실을 찾아 힘을 실어줬다.

바다는 이 사진과 함께 짤말한 글을 올려 자신을 응원해 준 두 멤버에게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유진아 멋진 무대 고맙다. 너의 무대메너는 '짱'이야. 한수 배워야겠다"며 유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슈에게는 "감기 기운이 있는데도 와줘 너무 감동했다"며 "언니가 집에 미제 감기약이랑 만병통치약의 대명사 호랭이연고도 준비해놨어"라고 눙쳤다.

한편, 바다는 3년 7개월만에 최근 4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매드'(Mad)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바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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