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바람의 나라', 국제에미상 결선 진출

  • 등록 2009-10-06 오전 11:38:53

    수정 2009-10-06 오전 11:38:53

▲ KBS '바람의 나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대하사극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지병현)가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국제TV과학 예술기구(IATAS)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상의 하나로 미국, 유럽 등지의 유수의 방송사와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적 종합 미디어 행사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가 건국초기 성읍국가에서 강력한 왕권국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와 그 역사의 초석을 다진 대무신왕 무휼의 운명적 삶을 다룬 작품.

중국 황산 등지에서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제작한 스펙터클한 전쟁 장면, 원작을 뛰어 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 주인공을 연기한 송일국,최정원과 조연 연기자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70여 개국, 400여 개 방송사가 경쟁한 올해 최종 수상자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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