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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영란과 그의 남편인 연극배우 김기환이 후포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영란은 이날 방송에서 행복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허영란의 남편 김기환을 본 MC들은 “굉장히 이국적이다. 이상순과 닮았다”고 말했다. 허영란은 김기환에 대해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먼저 신랑한테 ‘만나자. 사귀자’ 이랬다. 그래서 연애하면서 봤더니 딱 ‘이 남자다’ 느낌이 왔다. 남들은 이해를 잘 못하는데”라고 말했다.
허영란은 동갑내기 연극 배우 겸 연출자 김기환과 지난해 5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배우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청소년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1999년에는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신인상, 2004년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1998년부터 2000년 방영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의 친구 허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드라마 ‘카이스트’, ‘야인시대’, ‘앞집여자’, ‘서동요’,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임쏘리 강남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