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컨디션 난조로 영화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유인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유인나가 몸이 좋지 않아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전날 밤부터 미열 증세를 보이면서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유인나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유인나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 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는 보조 출연자가 있음이 확인돼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가 검사와 방역 후 이틀 만에 촬영을 재개했다. 해당 보조 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는 배우들과 스태프 전원이 검사 결과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인나는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중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