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GC 오션코스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위

  • 등록 2017-11-17 오전 10:37:43

    수정 2017-11-17 오전 10:37:43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가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7아시안 골프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트스 코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사진=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인천 영종도)가 ‘2017 아시안 골프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부문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의 오션코스는 16일 베트남 다낭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또 김영재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계 인물’로 뽑혔고, 스페셜 시상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캐디 부문에서는 이 골프장 소속의 이정분 씨가 1위를 수상했다.

오션코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개최 코스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최상의 코스관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이 열렸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2위에 올랐다. 베스트 코스는 아시아 지역의 국가별로 진행되며, 10개 국가를 시상한다.

‘아시안 골프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골프 그룹에서 선정하며, 골프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골프업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로, 매년 초부터 7월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각 부분별 투표를 진행하고, 그 중 유효한 표를 받은 곳을 기준으로 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시상에 앞서서는 매해 전 세계 골프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골프발전을 위한 컨퍼런스(Asia Pacific Golf Summit)를 개최한다. 올해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미국 파슨스 익스트림 골프 (PXG)의 로버트 파슨스 회장과 중국 미션힐즈 그룹의 테니얼 추 부사장, 니클라우스 사장 폴 스트링거 등 약 21명이 강연자로 참석하며 세계 골프 산업의 미래를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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