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난조' 이해인,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4위

  • 등록 2022-10-24 오전 11:36:46

    수정 2022-10-24 오전 11:36:46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17·세화여고)이 2022∼2023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이해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62, 예술점수(PCS) 60.64, 감점 1로 총점 113.26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66.24를 합한 최종 총점은 179.50이다. 사카모토 가오리(217.61점·일본), 이사보 레비토(206.66점), 앰버 글렌(197.61점·이상 미국)의 뒤를 이으며 메달 수확은 다음으로 미뤘다.

점프에서 연이어 실수가 나왔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부터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점프는 루프를 뛰다가 넘어지면서 뒤에 붙이는 악셀을 생략했다. 또 세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과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가 나왔다. 가산점10%가 붙는 후반부에서도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다 러츠 점프를 두 바퀴(더블)로 처리했다.

전반적인 점프에서 난조를 보이다 보니 장점으로 꼽히던 비점프 과제도 흔들렸다. 전반부 플라잉 카멜 스핀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으나, 후반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평소보다 낮은 레벨 3를 받았다.

한편, 함께 출전한 박연정(노원고·158.58점)과 윤아선(광동중·156.70점)은 각각 8위와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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