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카라 첫 日 공연, 2000명 현지팬 운집...카라 인기 잇는다

  • 등록 2014-06-17 오전 8:45:25

    수정 2014-06-17 오전 8:45:25

△ 베이비 카라 멤버들이 일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사진= MBC 뮤직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카라를 향한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의 베이비 카라(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멤버들이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17일 방송되는 ‘카라 프로젝트’ 4회에서는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일본 길거리 공연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번 일본 길거리 공연은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에 있는 초대형 쇼핑몰 타마 플라자에서 개최된 것으로 많은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현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섰던 무대이기도 하다.

베이비 카라 멤버들만의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일본 현지에서 어느 정도의 관객이 모일지는 미지수여서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도전은 다소 무모해 보였다. 그러나 타마 플라자 메인 무대에는 무려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응원에 열을 올렸다.

제작 관계자는 “(베이비 카라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가 이날 관객 수로 증명됐다. 공연 장소가 외곽에 있는 관객이 적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걱정은 한번에 해소됐다. 베이비 카라 멤버들도 이날 무대에서 더욱 신이 난 상태로 공연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넥미’에서는 17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각 멤버 계정의 커버 이미지를 클릭해 방송 중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7명의 베이비 카라 멤버들이 1명씩 순차적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을 하는 ‘라이브 Q&A’ 이벤트가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 미디어와 음악채널 MBC 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 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가수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매주 화요일 MBC 뮤직에서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에서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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