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석봉어머니는 개가수 손헌수 '김구라 예상적중'

  • 등록 2016-09-04 오후 5:56:46

    수정 2016-09-04 오후 5:58:1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구라의 예상은 맞았다. 석봉어미니는 개그맨 손헌수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석봉어머니와 석봉이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무대가 끝나자, 김구라는 석봉어머니가 손헌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손헌수는 아닌 척 했지만 대결에서 패해 정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석봉어머니 가면 뒤의 얼굴은 김구라의 예상대로 손헌수였다. 자신을 ‘개가수’(개그맨+가수)로 소개한 손헌수는 “가면을 벗었을 때 (몰라서) 반응이 없을까봐 고맙다는 생각도 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헌수는 사람들이 자신을 모른다며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자신이 부실복무로 군대를 두 번 갔는데도 모른다며 ‘셀프 디스’까지 했다. 손헌수는 악플도 환영한다면서 “부모님만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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