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다큐 '북극의 눈물' 내레이션 맡아 TV 나들이

  • 등록 2008-11-25 오후 12:20:00

    수정 2008-11-25 오후 12:22:03

▲ 안성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방송 나들이를 한다.

안성기는 오는 12월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될 3부작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안성기는 영화에서 주로 활동을 하며 TV 출연은 CF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이번 ‘북극의 눈물’ 목소리 출연은 이례적이다.

‘북극의 눈물’은 지구 온난화로 변하고 있는 북극의 생태계를 통해 재앙을 예고하고 다큐멘터리로 북극의 상징물처럼 인식되는 북극곰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예전과 달라진 생태계를 우회적으로 담아냈으며 북극 원주민 ‘이누이트’(INNUIT)의 삶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 달라진 환경과 기후변화를 경고한다.

안성기는 메마른 듯 처연하고 비장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북극과 인류가 처한 환경 위기에 대해 심각한 경고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안성기가 지난 23일 1부 녹화를 마치며 ‘영상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돼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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