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쇼`·`추노` 장혁, 국제에미상 결선 진출

  • 등록 2011-10-04 오후 12:02:36

    수정 2011-10-04 오후 12:02:36

▲ `달인`(위)과 `추노` 장혁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달인`과 `대길이`가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KBS 2TV `달인쇼`와 KBS 2TV 드라마 `추노`의 장혁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발표된 국제에미상 후보자(작)에 이름을 올렸다. `달인쇼`는 비대본 엔터테인먼트(Non-Scripted Entertainment) 부문에서, `추노` 장혁은 남우 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n Actor) 부문에서 결선에 올랐다.

`달인쇼`는 영국 `The World's Strictest Parents`(가장 엄격한 부모), 멕시코 `La Expedicion - Mas alla de lo imposible`(원정대-불가능을 넘어서), 스페인 `El Hormiguero`(엘 오르미게로) 등과 함께 경쟁을 벌인다.

장혁은 브라질의 파비우 아순상(`Songs of Betrayal` 배반의 노래), 영국의 크리스토퍼 에클레스턴(`Accused` 피고), 스웨덴의 미카엘 니크비스트(`Millenium` 밀레니엄) 등과 수상을 다툰다.

제 39회 국제 에미상에는 총 10개 부문에 40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에는 총 61개국에서 1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67개국의 800여 심사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 20개 나라의 작품이 결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달인쇼`와 장혁의 수상 여부는 11월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제 에미상은 1969년 설립된 미국 국제 TV 예술·과학 기구-IATAS(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국제상이며 종합 미디어 행사. 지난해에는 MBC 휴먼 다큐 `사랑`이 `풀빵엄마`편으로 한국 최초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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