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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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배우 유오성이 김희선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유오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 출연한다.
유오성은 드라마에서 원나라 제2 황후인 기황후의 오빠 기철 역으로 나온다. 평온한 듯 잔인한 이중적 캐릭터다. 권세를 바탕으로 고려 조정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며 공민왕(류덕환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뤄 극의 긴장감을 살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오성은 "처음 작품 대본을 보고 그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함에 눈을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내렸다"며 "특히 야누스적이면서도 섬뜩한 야욕을 가지고 있는 기철역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들려줬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만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릴 판타지 드라마다. `추적자` 후속으로 오는 8월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