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

  • 등록 2024-01-24 오후 4:49:53

    수정 2024-01-24 오후 4:49:53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조별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유안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을 6-4(3-3 2-0 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헝가리와 결승전에서 이기면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건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예선에서 헝가리에 0-16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이 참가했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청소년올림픽에는 여러 나라 선수가 섞인 다국적 팀에 선수를 파견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중국을 맞아 1피리어드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한유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1-3으로 뒤진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장현정과 심서희의 연속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대표팀은 2피리어드에서 한유안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3피리어드에서 필사적으로 리드를 지켜 결승 티켓을 따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친다. 한 팀에 참가하는 인원은 13명이고 주기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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