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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지난 27일 한국-벨기에전 중계를 위해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을 찾았고, 현지 응원에 나선 SBS ‘힐링캠프’ 팀과 만났다.
MC 이경규는 “독립운동을 하신 훌륭한 집안의 자손”이라고 배성재를 추어올렸고, 이에 배성재는 “외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외가가 독립운동과 얽혀 있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도 배성재는 일본의 전범기 응원에 대해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라고 다시 한번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당시 3.1운동을 주도해 후에 국가로부터 ‘애족장’(1990년 1월 법률 제4222호로 개정된 상훈법에 의거)을 받은 독립운동가 겸 국가유공자 신영호의 외손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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