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소년 합동 동계훈련 실시...유럽 훈련방식 도입

  • 등록 2019-01-09 오후 4:01:29

    수정 2019-01-09 오후 4:01:29

전북현대 유스팀 선수들이 모악산 정상에 오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유스팀이 2019 시즌을 앞두고 ‘유스 원 팀’을 이룬다.

전북 유스 U-18(영생고),15(금산중),12 팀 선수 전원이 제주도 서귀포 일원에서 합동 동계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U-18,15 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효돈, 강창학 운동장 등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U-12 팀은 22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는다.

합동 훈련은 유럽 선진 축구팀의 유소년 훈련방식으로 경쟁시스템을 도입했다. 저학년의 상급팀 월반 훈련 등이 가능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연령별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유소년의 훈련, 팀 운영 등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일원화된 유스 팀의 축구철학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 동계훈련을 통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합동훈련 출발에 앞서 유스 팀 선수 전원이 모악산 등정에 나서 ‘원 팀’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영생고 안대현 감독은 “리옹 연수 시절 훈련방식을 보고 우리 유스 팀에도 꼭 적용시키고 싶었다. 구단에서 이해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전북 유스 팀이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유스팀은 프로 팀에 합류한 안재석 코치를 대신해 금산중의 안대현 감독이 영생고의 지휘봉을 잡았다. 금산중은 이광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지도자 개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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