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곡을 작업한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애덤 슐레진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
1일(현지시각) CNN,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는 “애덤 슐레진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향년 5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애덤 슐레진저가 확진 판정을 받고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지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애덤 슐레진저는 1995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된 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의 멤버로 이듬해인 1996년 밴드의 1집 앨범 ‘파운틴스 오브 웨인’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및 TV 등의 OST에 참여하며 드라마 OST로 에미상에서 3차례 트로피를 받는 등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 수록된 ‘웨이 백 인투 러브’(Way Back Into Love)는 그의 작곡으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