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부모로서 실종 아이 찾기 중요”

  • 등록 2012-09-22 오후 7:41:52

    수정 2012-09-22 오후 7:41:52

장혁.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저도 부모로서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배우 장혁이 제6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혁은 이날 홍보대사로서 이데일리 및 협찬 기업들이 마련한 기부금 1억6000만원과 현물 3100만원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혁은 이 자리에서 “실종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도 부모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혁은 두 아이의 아버지다.

올해로 여섯 해째를 맞은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그간 윤소이, 고아라, 쥬얼리, 비 등이 홍보대사를 맡아 자리를 밝혔다. 올해 홍보대사를 맡은 장혁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도 잘 알려진 스타. 장혁은 “마라톤 역시 처음에 시작할 때 완주를 목표로 역경을 생각한다”며 “무술 역시 뭔가를 지켜나가야한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무술의 공통점이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매년 5월 실종 아동 찾기 및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열리던 그린리본 캠페인은 올해는 걷기대회에서 마라톤으로 형식을 바꿔 가을에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이데일리, 이데일리TV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했다.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홍보대사 장혁을 비롯해 배우 김유미, 백진희, 임수향, 이영은, 가수 박상철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했고 박상철, 노라조, 달샤벳, 김범수, 렉시, 뉴이스트, 유키스 등이 희망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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