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아스널전, 추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그만"

  • 등록 2011-11-23 오후 5:32:37

    수정 2011-11-23 오후 5:32:37

▲ 카가와 신지(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간판공격수이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2)가 "추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그만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지금까지 1승1무2패 승점 4점으로 아스널(승점 8)과 마르세유(승점 7)에 이어 조 3위다. 아직 아스널과 마르세유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가운데 한 경기라도 패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지난 9월에 가졌던 도르트문트-아스널의 F조 1차전에서는 양 팀이 1-1로 비겼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 신지가 "양 팀이 1-1로 비긴 것은 공정한 결과였다. 우리는 아직 진행중이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패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치 이번 경기는 결승전같은 느낌이다. 추하게라도 이겨야 한다. 멋지게 플레이하고 지는 것 보다는 낫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했다. 또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는 아주 인상적인 스트라이커로 유럽에서 최고 중 한명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도르트문트-아스널전에서 박주영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전에 출전해 62분 간 활약한 바 있어 한·일 대표 공격수 간 맞대결 성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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