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뭐 볼까?`..아이돌·외국인·인기프로 다 있다

  • 등록 2011-09-09 오후 1:57:35

    수정 2011-09-09 오후 1:57:35

▲ `스타애정촌`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올 추석에는 인기 프로그램의 여럿 `재가공` 버전이 안방을 찾는다. 또 외국인을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시대의 단면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아이돌은 명절 연휴 특집 프로그램의 단골 초대 손님이다.

화제의 프로그램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와 SBS `짝`, KBS 1TV `도전 골든벨`이 추석을 맞아 변신한다. 같은 포맷이지만 새 인물을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

`나는 가수다`는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로 거듭났다. 김수희 남진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 가수 7인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가위인 만큼 탈락자가 아닌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나는 가수다`와 다른 점이다. 12일 오후 6시10분 시청자를 찾는다.

`짝`은 SBS `스타 애정촌`으로 탈바꿈했다. 일반인 대상인이었던 `짝`과 달리 연예인이 출연해 `짝짓기`에 열중한다.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SBS 신입 아나운서 김주우, 배우 황지노, 방송인 강예빈, 쥬얼리 은정, 배우 김하은, 배우 이해인, 배우 안진경 등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해 1박2일간 합숙했다.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도전 골든벨`의 실버세대 버전이 탄생했다. 전국 각지의 할아버지 할머니 50쌍이 11일 오후 7시10분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한다.

SBS `한류올림픽`과 KBS 1TV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은 추석 안방에 외국인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의 참여로 명절의 풍성함을 나눈다.
▲ KBS 2TV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
12일 낮 12시10분에 방송되는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은 명절 대표 외국인 콘텐츠 중 하나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래 경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창원 전주 등 지역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9월 초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치열한 노래 경합을 벌였다.

13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되는 `한류올림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이돌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남아공 등 총 6개 국가에서 엄선된 22팀이 한류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댄스, 닮은꼴(외모), 노래, 개인기 4분야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올 연휴에도 아이돌을 내세운 특집프로그램들이 많다. 주특기인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마술과 육상 등으로 `만능돌`의 모습을 뽐낸다.

MBC는 11일 오후 11시 지난 8월20일 일본 니가타에서 펼친 창사 50주년 한류 콘서트 제2탄 `케이팝 올 스타 라이브 인 니가타`를 방송한다. 지난 봄 프랑스 파리 콘서트 후 마련한 두 번째 한류 공연으로 소녀시대 카라 2PM 2AM 비스트 포미닛 노라조 씨엔블루 시크릿 씨스타 인피니트 등 인기 최고의 그룹들이 총출동했다.

`아이돌 대격돌-마법의 제왕`에서는 아이돌의 마술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슈퍼주니어 2PM 티아라 미쓰에이 씨스타 제국의아이들은 바쁜 스케줄 틈틈이 마술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13일 KBS 2TV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이제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BC `2011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가 13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된다. 올해는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연기자, 개그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육상 제전이 치러졌다.
▲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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