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해라 마이쳤다 아이가~' 특정팀 상대 악마는 누구?

  • 등록 2020-08-20 오후 6:37:20

    수정 2020-08-20 오후 6:37:20

그래픽=웰뱅톱랭킹 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만나기만 하면 잘 치는 선수를 ‘악마’라고 부른다. NC에 유독 강한 롯데 안치홍, 팀 상관 없이 맹타를 휘두르는 키움 이정후, LG와 KIA에게 자비 없는 두산 허경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악마가 특정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을까.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가장 강한 타자는 공교롭게도 두산에서 뛰었던 NC 양의지와 LG 김현수다. 양의지는 올 시즌 두산 상대로 타율 .405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 13타수 7안타 타율 .538 1홈런 10타점으로 친정팀을 울리고 있다.

양의지는 경기당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11.07점이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평균 19.84점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두산 출신 김현수도 두산 전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두산 상대 타율이 .370으로 높은데 득점권 타율은 .500에 이른다. 두산 팬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친정팀을 향한 활약이 속 쓰릴 수밖에 없다.

LG전 악마도 두산과 연결돼 있다. 두산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이 각각 .431, .425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환과 허경민도 3할 이상을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최주환, 박건우는 각각 11, 10타점을 쓸어 담으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kt 로하스도 LG에게는 두려운 악마다. 올 시즌 상대 기록 33타수 16안타 타율 .485, 5홈런으로 LG만 만나면 펄펄 날고 있다.

KIA 상대 최고의 ‘악마’는 허경민이다. 허경민의 올 시즌 KIA전 타율은 .591(22타수 13안타). 출루율(0.654)과 장타율(0.773)도 돋보인다. LG 채은성도 KIA를 상대로 10경기 15타점을 쓸어 담고 있다.

양의지는 두산뿐 아니라 롯데에게도 악마다. 바로 ’낙동강 라이벌‘ 롯데 상대 19타수 10안타 타율 .526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유독 포수들에게 약한 모습이다. LG 유강남은 만나기조차 싫은 악마다. 이번 시즌 롯데전 득점권에서 타율 .750 (8타수 6안타)로 수차례 롯데팬을 울렸다.

그렇다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키움 이정후는 어떤 팀에게 강할까. 이번 시즌 89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경기당 평균 15.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삼성전에선 28.14, SK전에선 28.73포인트를 평균적으로 획득했다.

기록으로 보면, 삼성에게는 타율 .413, 특히 득점권에서는 14타수 9안타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도 .486의 높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삼성과 SK를 상대로 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단과 상관없이 매경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는 유독 발 빠른 선수들에게 약한 모습이다. kt 상대 타율 1, 2위는 한화 이용규, 키움 김혜성이다. 주력이 좋은 선수들이 한화의 배터리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용규는 34타수 16안타 타율 .471, 김혜성도 0.424로 모두 4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에서는 SK 최항이 10타수 6안타 4타점으로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독수리를 잡는 악마는 kt 황재균이다. 황재균의 한화전 상대 타율은 .514 에 이른다. 황재균은 경기당 웰뱅톱랭킹 포인트 9.76포인트를 기록 중이지만 한화만 만나면 19.8포인트로 확 올라간다.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는 키움에게도 악마와 같은 선수는 있다. 바로 NC의 나성범이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타율 .458을 기록하고 있다. 11안타 4홈런 10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 라모스도 키움에게 강하다. 이번 시즌 웰뱅톱랭킹포인트는 912.62점으로 타자 부분 11위이지만, 고척돔에서만 4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유독 강하다. NC 알테어도 득점권 상황에서 9타수 6안타 타율 .667 2홈런 10타점으로 키움을 괴롭히고 있다.

선두 NC에게 강한 선수는 LG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NC전에서 타율 .412 7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히입어 웰뱅톱랭킹포인트 577.16으로 팀 내 타자 중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도 두산 페르난데스는 NC에게 11타점을 뽑아냈다. 롯데 안치홍도 22타수 10안타 타율 .455로 NC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8월은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달 상금이 이월되어 총 3000만 원의 1등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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