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 등록 2017-02-07 오전 11:48:13

    수정 2017-02-07 오전 11:48:13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놓고 맞붙는다.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신인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얼업(Cheer up)’과 ‘T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그룹이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이제 만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실력과 인기 모두에서 정상급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데뷔, 8월 발매한 ‘우주를 줄게’를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달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인디부문 수상을 했다. 인디레이블인 쇼파르뮤직 소속으로 유행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 외에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래퍼 비와이도 후보에 올랐다. 실리카겔과 줄리아드림도 올해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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