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뮤지엄' 인터뷰 방탄소년단, '끈기' 중요성 강조

  • 등록 2020-12-02 오후 4:06:01

    수정 2020-12-02 오후 4:06:0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중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드’ 역대 수상자들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그래미 뮤지엄’은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터뷰 시리즈다.

방탄소년단 인터뷰 진행은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인 마크 콘클린이 맡았다.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과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였다.

이에 RM은 “가사를 쓰는 것은 총알을 쌓아두는 것과 같다. 일상의 모든 경험과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영감이자 동기가 된다”고 답했다.

지민은 “우리를 봐 주시는 관객과 동료가 있기에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말을 보탰다.

뒤이어 ‘지금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진은 “사랑받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같은 물음에 슈가는 “음악을 만들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계속 꾸준히 만들면서 (내가) 음악 만드는 걸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답했다. 뷔는 “콘서트에서 무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에게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 기술이나 구체적인 조언도 요청했다.

제이홉은 “뭐든지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꾸준히 끈기 있게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국은 “시간을 정해 두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부르고 흥얼거리면 노래 (실력이) 는다. 그렇게 하면서 나는 내 색깔을 찾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관해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항상 우리의 마음과 관점에서 만들어진다. 멜로디와 가사에 우리의 진정성과 마음을 쏟아내면 어떤 소리든, 언제나 방탄소년단일 것”이라는 답을 꺼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내년 1월 31일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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