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기적의 오디션` 탈락자, 캐스팅할 수도"

  • 등록 2011-05-25 오후 3:21:49

    수정 2011-05-25 오후 3:25:29

▲ 곽경택 감독(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탈락하더라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심사위원 곽경택 감독이 참가자들에게 당근을 던졌다. 우승자 이외의 도전자들에게도 곽 감독의 차기작 캐스팅 가능성을 열어둔 것.

곽경택 감독은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기적의 오디션` 2차 예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분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던지 저도 저 나름대로 출연자들을 평가한다"며 "구상하고 있는 다음 작품의 어떤 캐릭터에 맞다고 생각되면 부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국내 최초 연기자 오디션을 표방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LA 등 6개 도시에서 1만1000명의 지원자를 받아 25일 현재 약 200여명의 도전자를 추려 2차 예심이 진행 중이다.

곽경택 감독은 5명의 심사위원 및 드림 마스터즈 중 유일한 연출자. 곽 감독은 "방송국에서도 방송국 나름대로의 쓰임새를 고려하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출연자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네명의 심사위원들` ☞[포토]이범수-김정은-김갑수-곽경택 ``기적의오디션` 파이팅` ☞[포토]SBS `기적의 오디션` 네 명의 주역들 ☞[포토]곽경택 감독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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