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공식입장 “유산 시기? 임신 소식 보도 후.. 격려 부탁”

  • 등록 2014-09-24 오후 1:34:21

    수정 2014-09-24 오후 2:10:58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배우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한가인 측이 유산 소식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가인이 5월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됐다”며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뒤늦게 알려 드리게 된 점 양해 바란다”며 “격려와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임신 9주차에 유산을 하며 큰 상처를 받았지만 남편 연정훈과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로 아픔을 극복했다. 현재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0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9년 만인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자연 유산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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