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클래스는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우승을 가리는 클래스다. 작년에는 배기량 1400cc 이상 6000cc 이하의 차들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4개로 나뉘어 선수들의 참가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GT1 클래스는 명문 레이싱팀 쉐보레의 이재우, 안재모를 비롯해 실력파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GT2(3800cc 미만 자연흡기), GT3(1600cc미만 과급), GT4(1600cc미만 자연흡기)에도 이미 수준급 드라이버들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레이싱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만큼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테스트하기 좋은 시험 무대다.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레이싱에 사용된다.
GT3 클래스에 터보제품을 후원하는 계양정밀은 터보차저 전문회사로 1994년 설립됐다. 한국 터보차저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GT3 클래스 전 차량에 터보를 공급하면서 차량 성능을 향상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미 업계에서 품질로서 신뢰받고 있는 계양정밀과 메인텍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를 후원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