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양익준, 류승룡과 한솥밥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 등록 2013-02-26 오후 5:59:52

    수정 2013-02-26 오후 5:59:52

영화 ‘가족의 나라’에서 양익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겸 감독인 양익준이 배우 류승룡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프레인TPC는 양익준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그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에는 류승룡을 비롯해 박지영,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다.

양익준은 2002년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해 2009년 영화 ‘똥파리’를 연출하고 직접 주연을 맡아 해외 영화제에서 23개의 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드라마 ‘착한 남자’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프레인TPC는 양익준의 배우로서 활동은 물론, 감독으로서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그의 작품에 투자하는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익준은 “오랜 시간 함께 할 소속사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연기와 더불어 영화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낯선 영역으로 느꼈다. 하지만 이제는 안정감을 토대로 건강하고 자유로운 창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내달 7일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영화 ‘가족의 나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 중에서 그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북한 감시원 양동지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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