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늑대의 유혹' 속 살인미소는 잊어라

  • 등록 2014-07-14 오후 5:17:39

    수정 2014-07-14 오후 5:17:39

강동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늑대의 유혹’을 능가할 강동원의 비주얼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터졌다.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군도’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강동원의 ‘포텐 터지는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 서자로 태어난 비운의 아픔을 먹고 자라 백성의 적이 되는 조윤 역을 연기한 강동원. 하정우, 이경영, 마동석, 김성민 등 극중 의적으로 열연한 이들의 상대로 맞섰다. 부채든 칼이든 무엇이든 휘두르는 조선 최고의 무관으로 화려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 중에서도 강동원의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액션 신은 압권. 순간적으로 공포 영화인듯 간담이 서늘해지는 무서움이 느껴지다가도 여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동원의 ‘꽃미모’에 숨을 멎게 된다. ‘늑대의 유혹’에서 비내리는 어느 날 우산 속으로 쏙 들어온 ‘살인미소 강동원’을 능가할 비주얼의 탄생이었다.

이를 두고 윤종빈 감독은 “더 악랄하게 변하는 시점을 표현하려고 했다. 홍콩 무협 영화를 보면 백발 마녀가 나오지 않나. 그런 느낌도 좀 내고 싶었다. 그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했다. 서늘했으면 좋겠다, 귀신 같은 싸늘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권선징악의 빤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바라는 ‘복수’의 키워드를 성사시킨다는 데 있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무기와 액션신 그리고 온갖 술수가 오가는 활극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강동원과 하정우, 조진웅, 정만식, 김성균 등 ‘대세’가 총출동한 기대작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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