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휩쓴 아이돌 열풍, 골든디스크 시상식도 삼켰다!

  • 등록 2010-12-09 오후 10:43:01

    수정 2010-12-13 오후 4:22:17

▲ 미쓰에이와 샤이니, FT아일랜드, 2A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올 한해 대한민국을 휩쓴 아이돌 열풍이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2010년 한국 가요계는 젊은 아이돌 스타들의 경연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미 높은 인기를 확보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라 있던 아이돌 그룹들뿐 아니라 올해 데뷔를 한 신인 아이돌 가수들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역시 아이돌의 잔치였다.

11개 부문 22명(팀)의 가수에게 시상이 이뤄졌는데 제작자상과 공로상, 디스크 본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왕년의 아이돌` DJ doc를 제외하면 전 부문을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디스크 본상에 이승철과 드렁큰 타이거, SG워너비, 디지털 음원 본상에 백지영, 록상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아이돌 스타라는 표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가수들도 수상을 했다.

그러나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디스크 본상 부문을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와 역시 아이돌 스타인 보아가 휩쓸었다. 디스크 대상도 소녀시대 차지였다.

음원이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음원 본상에는 2AM과 아이유, 이승기와 함께 올해 데뷔를 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와 걸그룹 미쓰에이도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일색이었다.

지난해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슈프림팀은 힙합상을 수상했다. 록상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차지했다.

▶ 관련기사 ◀
☞유아인 "아이유씨 사랑합니다"..2010 골든디스크 `말말말`
☞소녀시대, 女 가수 6년 만에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종합)
☞소녀시대, 골든디스크 디스크 대상 `눈물 펑펑`
☞2AM,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조권 "가인 누나 사랑해"
☞보아, 골든디스크 디스크본상 `마지막` 수상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