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 그러나 기술이 있다, 그래서 1등이다`

`스몰캡 업계지도` 발간 기념 중소형주 투자설명회
  • 등록 2011-11-05 오전 9:20:00

    수정 2011-11-05 오후 1:59:05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작지만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시장 1위 기업은 어디일까?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중소형주 투자설명회에서 이런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과 이데일리가 같이 만든 `2012 스몰캡 업계지도` 출판 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 김 연구원은 ▲항공우주 ▲GTX·고속철도 ▲자동차부품 ▲공장 및 건설 기계 ▲플랜트 ▲중소형 화학 ▲국내 상장 중국 기업 등의 분야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우선 "GTX·고속철도 분야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에 개통하는 계획"이라며 "사업 분야는 차량 제조 분야·인프라 산업·시스템 분야 세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 예산의 50%가 배정된 인프라 분야가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포스코 ICT(022100)동아지질(028100)을 꼽았다. 그는 "포스코 ICT는 시스템 기반 업체로 경쟁력을 갖고 있고, 동아지질은 터널 착공과 토지 개량 등 사업 분야의 점유율이 8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사업군에 대해서는 "차 산업이 변동성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상향하는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 분야에서는 화승알앤에이(013520)우신시스템(017370)을 추천했다.

그는 "패달과 고무호수 등을 만드는 화승알앤에이는 현재 절대 저평가된 상태"라며 "매출이 1조원이 넘는데 기본적으로 5~10%의 수익이 나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신시스템은 GM을 끼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GM과의 23억원 규모 계약 해지가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공장 및 건설 기계 분야에서는 절삭공구 업체인 와이지-원(019210)을 추천했다. 그는 "시장점유율이 높고, 매출처도 다변화됐다"며 "또 절삭공구가 교체주기가 빠른 소모품이란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상장 중국 기업에 대해서는 "벨류에이션은 싼 편이지만, 시장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몰캡 업계지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소형주들에 대한 안내서로, 최근 발간되자마자 대형서점 경영경제부문 베스트셀러 톱10에 진입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업들이 어떤 산업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 밸류체인을 제시하고 있는 스몰캡 업계지도는 업종마다의 시장 현황과 전망, 경쟁관계 등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자동차부품의 경우 실제 자동차 그림을 놓고, 해당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을 위치시켜 놨다.

누구라도 한번만 보면 해당 업종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과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개별종목의 실적과 투자 포인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그래픽으로 만나게 된다. 각 기업들의 최근 실적과 그 추이,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다.

▲ 자동차 부품편
▲ 해상풍력편


▲ 2차전지편


▲ 스마트기기편


▲ GTX편


▲ 바이오헬스편
이번 스몰캡 업계지도는 새로운 시도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경제경영연구소들도 엄두를 내기 힘들 정도의 방대한 작업이 이뤄졌다. 8명의 이데일리 기자들과 5명의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 애널리스트들이 몇달간 땀을 흘린 결과가 집대성되어 있다.

  ▶ 관련기사 ◀ ☞포스코ICT, 獨 EMG와 철강 계측기 협력 MOU ☞[스마트폰 혁명]③일을 만들다 "앱 시장 쑥쑥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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