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임수향, 김선아에게 "멋있었다" 솔직 사과

  • 등록 2012-07-12 오전 6:59:45

    수정 2012-07-12 오전 7:34:58

MBC ‘아이두 아이두’ 13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임수향이 라이벌 김선아에게 사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 (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13회에서는 나리(임수향 분)가 지안(김선아 분)에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솔직히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콜라보레이션 경선의 승자는 지안으로 결정되었고 나리는 이에 진심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지안을 찾아간 나리는 “정말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며 “사과하러 왔다. 샘플 내가 망쳤다. 순간적으로 이기고 싶은 욕심에 엉망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왜 인제 와서 실토하느냐”는 지안의 물음에 “졌다는 거 시인하고 싶어졌다. 그 구두 보는 순간 너무 멋졌다”며 솔직한 진심을 내보였다.

이에 지안은 “반성의 의미로 뒤통수는 그만 칠 거냐?”라고 물었고 나리는 “모르겠다. 일부러 그러진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더한 짓도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이렇게 잘 넘어가 줬으면 좋겠다. 황 이사님이라면 가능할 거다. 뒤통수를 항상 조심하라”고 덧붙여 지안을 의아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강(이장우 분)이 지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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