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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원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이날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다희는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이튿날인 17일 첫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6일까지 무려 아홉 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이다.
다희에 이어 이지연도 지난달 29일 첫 반성문을 낸 후 지난 4일 두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이지연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희와 이지연의 2차 공판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1차 공판에서 검찰은 2차 공판의 증인으로 이병헌을 신청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아내 이민정도 미국으로 건너가 LA인근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