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안"…정준영, 故김주혁 비보에 정글서 눈물

  • 등록 2017-11-06 오전 12:00:00

    수정 2017-11-06 오전 12:00:00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정준영이 故김주혁 비보에 눈물을 보였다.

정준영은 5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故김주혁 스페셜 편’에서 고인을 추억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정준영은 애도 영상에서 고인에 대해 “항상 멋있는 형이었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잠깐 ‘1박2일’을 쉬고 있을 때, 한국에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다. (김)주혁이형이 그때 한국 오자마자 하루 만에 모였다.”며 “나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는데, 난 형이 힘든데 지금 옆에 갈 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빨리 (한국에)가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교통사고로 눈을 감았다. 지난 2일 발인 후 충남 서산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아버지 고 김무생과 어머니가 잠든 가족 납골묘에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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