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사망 1주기 `잊을 수 없는 한 사람` 추모열기

  • 등록 2010-09-01 오전 7:20:34

    수정 2010-09-01 오전 8:31:56

▲ 고(故) 장진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고(故) 장진영의 1주기 추모식이 1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지난해 고인의 49재에 맞춰 공개된 추모공원 내 장진영관에서 기독교식으로 치러진다. 추모행사에는 남편 김영균 씨를 비롯한 유족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팬클럽 제이로즈 회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 방송도 줄을 잇고 있다. 케이블채널 씨네프는 이날 오후 8시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 `싱글즈`와 `소름`을 잇따라 방송한다. `싱글즈`와 `소름`은 2003년과 2001년 고인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으로 배우 장진영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들이다.

이어 3일에는 `MBC 스페셜`에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삶을 기리는 추모 다큐가 방송된다. 위암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떠났던 미국과 멕시코에서의 투병 모습, 남편 김영균씨와의 첫 만남부터 이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결혼식 현장 등이 담긴다. 또한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김명민, 박해일, 김승우 등 동료배우들과 가족, 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장진영의 열정과 인간 장진영의 삶도 조명해본다.

고인을 사랑했던 이들의 추모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남편 김영균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결국 이날이 오네요. 작년 그녀를 떠나보내고 너무 가슴이 아파 다시는 이날이 오는 걸 못 볼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불쌍한 우리 진영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람을 잊는 거 참 쉬운 일이지만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라는 대문글에선 하늘에 닿을 듯한 그리움도 읽을 수 있었다.

팬들도 고인의 팬카페와 남편 김 씨의 미니홈피 등에 "아름다웠던 배우 고 장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좋아했던 배우, 보고싶습니다" "벌써 1년···· 어제의 슬픔이 다시 되살아 나네요. 다시 볼 수 없어 더 그립고 슬픕니다" 등의 추모글을 남겨 고인을 기렸다.

고 장진영은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해 9월1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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