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잡고 지지층 결집’ 여야, 격전지 총력전 체제

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선, 카운트다운 체제
여야 지도부, 주말 막바지 유세전…격전지 화력집중
김포공항 이전 놓고 여야 난타전도 이어져
사전투표 20.62%…최종투표율 60% 넘어설까?
  • 등록 2022-05-30 오전 12:00:00

    수정 2022-05-30 오전 12:00:00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주요 격전지에 화력을 집중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정부의 순항 여부가 엇갈리는 만큼 막판 최대 변수인 부동층 공략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 체제에 접어들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28일과 29일 막바지 유세전에 올인했다. 지방권력 탈환을 내세운 국민의힘은 17개 시도지사 중 최소 9곳 탈환에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도부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 등 텃밭 4곳 승리에 이어 ‘경기·인천·충남·강원·세종’ 등 서해벨트에서 추가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격전지마다 박빙 판세가 이어지면서 바닥 민심을 훑으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강행군이다. 특히 20대 대선 연장전으로 불리는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선거는 물론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치생명이 달린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는 여야 지도부가 주말 내내 융단폭격을 주고받았다.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둘러싼 난타전도 지속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도 관광을 말살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 측은 이에 “아니면 말고식의 이준석식 비방이 구역질이 난다”고 맞받았다.

한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 단위 선거 중 역대 네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본투표까지 합산한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4년 전 60.2%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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