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 영업호전..순익1743억-금감원

  • 등록 2002-07-15 오전 7:38:14

    수정 2002-07-15 오전 7:38:14

[edaily 김상욱기자] 지난해 하반기이후 상호저축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 1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액신용대출 등 서민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증가와 수수료수입증가, 유가증권투자이익 증가 등에 기인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상호저축은행들의 2001회계년도(01.7~02.6)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총자산이 지난해보다 4조4316억원 증가한 24조2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출금은 17조2912억원으로 4조1879억원 증가했고 예수금도 21조5040억원으로 4조1335억원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7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833억 적자보다 5576억 증가했다. 흑자를 달성한 상호저축은행은 88개로 전년의 53개보다 151.4% 증가했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상호저축은행도 54개에 달했다.

흑자를 기록한 주요상호저축은행은 (서울)푸른 256억원, (서울)진흥 252억원, (서울)한국 197억원, (경기)좋은 175억원, (서울)현대스위스 157억원, (전북)매일 143억원, (부산)부산 108억원, (대전)대전 101억원 등이었다.

특히 73개 중대형 상호저축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768억원으로 전년보다 5029억원 증가했으며 소형상호저축은행들은 25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규모가 547억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은 2조1206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의 2조7701억원보다 6495억원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2.2%로 지난해 6월의 20.5%보다 8.3% 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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