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건보료 체납 탓 아파트 압류…"회사 업무 과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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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에 소속사 해명 입장
"우편물 전달 과정서 누락"
"전액 납부해 사안 종결 돼"
  • 등록 2022-04-25 오전 1:39:20

    수정 2022-04-25 오전 1:39:20

방탄소년단 지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빅히트뮤직이 소속 가수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빅히트뮤직은 24일 밤에 낸 해명 입장문에서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빅히트뮤직은 “회사의 업무 과실로 인해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비즈한국은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서울 한남동에 있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압류 당했다가 4번의 압류 등기가 발송된 후에야 체납 건강보험료를 변제했다고 보도했다.

지민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12월쯤 소속사로부터 데뷔 후 2번째 장기 휴가를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서울 콘서트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이들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일정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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