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위의 노바티스제약이 미국 식약청(FDA)로 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엑실론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미 여러나라에서 엑실론을 판매하고 있는 노바티스는 1년 동안 FDA의 인증을 기다려왔었다. 엑실론은 환자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품으로 그동안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한 염려때문에 인증이 미루졌었다.
노바티스의 영업담당이사 데이비드 엡스테인은 이번 판매 인증이 회사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바티스가 신경 과학분야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실론는 현재 최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화이저사와 에이세의 애리셉트와 연간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 400만의 미국인이 사망 원인 4위인 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치료제는 치매, 기억상실과 같은 병의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정도이며 치유책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