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치가 6월중 PC 권장 소비자 가격을 20% 인하한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로써 히다치는 PC 메이커중 실제 거래가격에 맞춰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는 첫번째 업체가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현재 PC시장에서는 기업들간의 극심한 경쟁으로 표시가격과 실제 판매 가격의 차이가 상당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PC 구입할 때의 할인율이 대략 20% 정도가 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 혜택을 보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인하조치는 델 컴퓨터나 다른 PC 메이커들이 책정한 가격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히다치측은 이번 가격인하로 중소기업이나 재택근무자 시장에서 10%가 못 미치는 시장점유율이 30% 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