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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슈테판 키슬링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하칸 칼하노글루와 카림 벨라라비가 손흥민과 함께 2선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슈팅을 한 차례 시도한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30분 요심 드르미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찍 마쳤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실점했다. 이후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8분 벨라라비가 동점골을 터뜨려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7승7무3패 승점 28점이 된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승점 45점), 볼프스부르크(승점 31점)에 이어 리그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번 주말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약 1개월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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