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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신 캠프엔 통산 206승, 154완투 기록을 갖고 있는 ‘한신 레전드’ 에나쓰 유타카씨가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참가해 있다. 그의 원래 일정은 7일까지였다. 일본 프로야구는 캠프 시작과 함께 실전 피칭이 시작되기 때문에 투수들의 훈련 한 텀을 지켜보면 전문가로서 원 포인트 레슨이 가능하기 때문에 잡힌 일정이다.
에나쓰씨는 방송 해설자는 물론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야구 외적으로도 매우 바쁜 스케줄이 잡혀 있는 인기인이다.
그러나 에나쓰 임시 코치의 일정은 하루 뒤로 밀려났다. 오승환이 아직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오승환은 6일 훈련서 타자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55개의 프리 배팅에서 2개나 담장을 넘기며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타격 투수 출신인 야마구치 투수 코치는 “타격 센스가 있는 선수다. 때에 따라 타석에 설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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