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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논란 딛고 파일럿 선봉장
개그맨 이수근은 올 추석이 바쁘다. 그는 MBC 추석 특집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KBS2 ‘붐샤카라카’, SBS ‘부르스타’ ‘내일은 시구왕’ 등에 출연한다. 스포츠부터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고정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 Mnet ‘힛 더 스테이지’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연휴 내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탁재훈 등과 함께 검찰에 소환되며 방송 활동이 막혔던 그는 3년여 만에 풍성한 한가위를 맞게 됐다.
방송인 김성주는 MBC를 책임진다. 그는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요리왕’ ‘머니룸’ ‘닥터고’ 등에 출연한다. 매 명절 때마다 기획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던 그는 올 추석 역시 ‘믿을맨’으로서 역할을 한다. 지난해 설 특집으로 방영했다가 이제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된 ‘복면가왕’을 잇는 히트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추석을 선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류 퀸’ 배우 이영애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는 16일 방송하는 SBS 추석특집 ‘부르스타’에 출연해 시청자와 만난다. 단독 게스트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26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에서 그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히트곡 ‘픽미’를 부르는 등 그간 보지 못한 모습을 선보인다. 또 쌍둥이 아들과 딸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는 등 기대가 크다. 이영애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SBS 사극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벌이는 전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