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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 국민콘서트 2라운드 ‘대장전’ 무대들이 펼쳐졌다.
관객점수를 합산한 1라운드 대결 결과에선 ‘숯 속의 진주들’(김동현 이솔로몬 김유하 박광선 임지수)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2위에 ‘무쌍마초’(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3위에 ‘국가봉’(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지세희 진웅), 4위에 ‘5소리’(이주천 최진솔 임한별 김영근 김희석), 5위에 ‘진수병찬’(이병찬 유슬기 박민호 류영채 임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진수병찬의 이병찬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이병찬은 지원 영상에서도 불렀던 애창곡,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지만,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음 이탈 실수를 저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했지만, 무대가 끝난 뒤 아쉬움에 이병찬은 오열했다. 그는 마스터 점수 965점을 획득했다.
5소리의 임한별은 송골매의 ‘아가에게’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임한별은 강렬한 눈빛과 함께 무대를 휘저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다만 아쉬운 평가를 남기며 마스터 점수 982점을 받는데 그쳤다.
앞선 1라운드에서 1위를 거머쥐었던 ‘숯 속의 진주들’ 김동현은 신용재의 ‘오늘’을 선곡했다. 그러나 신용재의 노래를 또 다시 선곡했다는 마스터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가지고 있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얻었다. 그럼에도 마스터 점수 1028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봉’의 박창근은 1위로 반등하기 위한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박창근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해 깊은 울림을 더한 기타 연주로 재해석했다. 박창근은 무대 중간 감정이 벅차올라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먹먹함을 더했다. 박창근은 마스터 점수 1072점를 획득했다.
이로써 무쌍마초 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에 이어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이 추가 합격해 TOP14에 등극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선발심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