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수익률 급등..8개월래 최고치 수준

  • 등록 2002-03-15 오전 7:03:16

    수정 2002-03-15 오전 7:03:16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미 국채 수익률이 3일 동안의 내림세에서 일제히 반등해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4일 장 마감 무렵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2bp 상승한 5.40%를, 가격은 96-01/32을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8bp 오른 5.83%를, 가격은 93-23/32를 나타냈다. 단기물의 경우 5년물 수익률이 14bp 상승한 4.75%를, 가격은 94-26/32를 보였고 2년물 수익률도 13bp 오른 3.58%를 보이며 98-29/32에 거래됐다.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110억달러 상당의 회사채를 신규 발생한 GE캐피털을 비롯한 회사채 공급 물량의 증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밀러타박의 채권시장 애널리스트 토니 크레젠지는 "GE캐피털의 성공적인 회사채 발행은 국채시장에는 상당한 악재다"고 말했다. 경제지표에서는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비롯한 기업재고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발표됐으나 경기회복이라는 대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며 국채 수익률 상승을 막지 못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차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조만간 연준리가 금리 조정을 통해 경기의 회복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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