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브라질과 운명의 16강전 선발 출격...이강인 벤치

  • 등록 2022-12-06 오전 2:42:23

    수정 2022-12-06 오전 2:57:45

[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강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정예멤버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다.

최전방 공격은 가나전 멀티골 주인공 조규성(전북현대)이 책임지는 가운데 2선은 손흥민과 황희찬, 이재성(마인츠)이 맡는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알사드)이 더블볼란치를 구축한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현), 김민재, 김영권(울산현대), 김문환(전북현대)이 나란히 선다. 1, 2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종아리 부상 여파로 3차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2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김영권은 이날 경기를 통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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