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가 뽐낸 ‘멋’ 뽐낼 ‘멋’

‘피크타임’ 톱4 등극…퍼포먼스 실력 입증
‘터닝 포인트’ 스페셜 활동으로 인기 탄력
14일 발매 컴백곡으로 청량미 발산 예고
  • 등록 2023-06-10 오전 8:00:00

    수정 2023-06-10 오전 8:00:00

다크비 ‘아이 니드 러브’ 컴백 단체 이미지(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런 게 바로 멋입니다.”

‘팀 8시’라는 이름을 내걸고 등장한 보이그룹 다크비(DKB·이찬, 테오,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펼친 에이티즈의 ‘멋’(The Real) 커버 무대가 끝나자 넋을 잃고 지켜보던 심사위원과 경쟁 팀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데뷔 4년 차 다크비가 최근 종영한 JTBC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터닝 포인트의 시작점을 맞은 순간이다.

다크비는 데뷔 당시 음악과 안무 창작은 물론, 디제잉과 고난도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까지 가능한 실력파 신예로 주목받았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론칭한 보이그룹이라는 점도 화젯거리였다. 용감한형제는 다크비 데뷔를 앞두고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교만한 친구들은 뽑지 않았다. 끝까지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이 정말 좋은 친구들을 모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다크비는 코로나19 창궐 시기인 2020년 2월 데뷔한 탓에 활동 초기 실력과 매력을 알린 기회가 부족했고 그 여파로 인해 성장세가 더뎠다. 그렇기에 ‘피크타임’에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임했고 경연 내내 활약을 이어가며 톱4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성적을 떠나 단단한 기본기와 팀워크가 기저에 깔린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 능력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값진 도전이었다.

‘터닝포인트’ 스페셜 활동 사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터닝포인트’ 스페셜 활동 사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다크비 ‘터닝 포인트’ 챌린지(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 가운데 다크비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스페셜 활동으로 인기 상승세에 탄력을 붙였다. ‘터닝 포인트’는 ‘터닝 포인트를 맞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계로 뻗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 저지 클럽 스타일 곡.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자 ‘피크타임’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 주목받은 곡으로 모든 멤버가 합창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구간이 퍼포먼스의 백미다.

‘피크타임’ 종영 이후 팬들의 ‘음방 강제소환’ 요청이 쇄도했는데 다크비는 그에 부응하는 활동을 준비해 기대에 부응했다. 이들은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MBC M ‘쇼! 챔피언’ 등에 잇달아 출연해 ‘터닝 포인트’ 무대를 꾸몄다.

‘피크타임’ 파이널 경연 때보다 한층 완성도를 높여 선보인 무대에 유튜브 등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는 다크비를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다크비는 음악방송 출격 때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주요 음악플랫폼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상위권에도 랭크됐다.

이 가운데 다크비는 포인트 안무를 활용해 틱톡을 비롯한 숏폼 플랫폼에서 진행한 ‘터닝포인트 챌린지’에는 주헌, (여자)아이들(미연), BAE173, 몬트, 세븐어스 등이 참여해 다크비에게 힘을 실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 방송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다크비가 ‘퍼포먼스를 가장 잘하는 4세대 아이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크비 ‘아이 니드 러브’ 컴백 단체 이미지(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짧고 굴게 펼친 ‘터닝 포인트’ 스페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크비는 오는 14일 새 미니앨범 ‘아이 니드 러브’(I Need Love)로 정식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들이 ‘터닝 포인트’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청량한 분위기의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다크비가 이번엔 또 어떤 ‘멋’을 뽐내며 ‘퍼포먼스 맛집’다운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니드 러브’는 그루비한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로 청량감을 강조한 하우스 팝 장르 곡”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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