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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아역 배우인 오재무와 안은정이 이데일리 SPN 독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랐다.
오재무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탁구 역으로 출연, 초반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안은정은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이혼한 손현주-유호정 부부의 딸 은서 역할로 기성배우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올해 가장 핫한 `아이들`과 추석맞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재무는 "촬영 때는 몰랐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챙겨준다"며 "음식점 가면 `탁구 왔냐`며 맛있는 것을 더 챙겨줘 신기하다"고 달라진 인기를 설명했다.
안은정도 "예전 담임선생님이 문자도 보내주시고 친구들도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다"라며 "사인 공세에 시달려 사인이 없지만 필기체(?)로 흘려서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아이의 모습이지만 녹화가 시작되면 능숙한 연기를 펼치는 이들에게 녹화장의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일, 오재무는 "전미선 엄마가 잘 챙겨준다. 영아 누나도 저를 `쫑파티에 꼭 데려가겠다`고 할 정도로 엄청 귀여워 해준다"고 말했다. 안은정도 "박근형 선배님(?)과 유호정 엄마가 쉴 땐 먹을 것도 많이 주시고 연기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나이는 오재무가 4살 위지만 데뷔는 안은정이 2년 선배다. 처음 만남에서는 데면데면하더니 한복 화보를 찍고나서는 서로 장난을 칠 만치 친해졌다.
다음 작품 계획을 물었더니 두 사람 모두 "당분간 쉬고 싶다"며 재충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올 한해 가능성을 발견한 이들이 곧 새로운 작품에서 재회하길 기대해본다.
(사진=권욱 수습기자, 한복협찬=박술녀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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