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 이수혁에 기습 키스…감정의 시작

  • 등록 2020-05-06 오전 6:34:24

    수정 2020-05-06 오전 6:34:2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본 어게인’ 진세연과 이수혁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사진=‘본 어게인’ 방송화면)
5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 11,12회에는 서로에게 끌리는 김수혁(이수혁 분)과 정사빈(진세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혁은 성당에서 천종범(장기용 분)이 묻은 유골을 발견했다. 그 시각, 장혜미는 공지철에 대한 책 ‘살인범의 비밀’의 저자로 뉴스 인터뷰에 출연했다.

수혁은 종범을 찾아왔다. 종범은 “용의자 신분인가요, 참고인 신분인가요?”라고 물었고, 사빈은 종범을 걱정했다. 수혁은 “정사빈씨는 여기 계시죠”라고 말한 뒤 수혁과 차에 탔다. 종범은 자신을 취조하는 수혁에게 “그 아이는 임하영 아이다. DNA 채취해서 확인해 보시라. 임하영이 죽던 날, 술김에 저한테 자기 아이를 죽였다고 고백을 했다. 제가 찾아낸 뒤 성당에 옮겨서 묻어 준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팩트만 말한거다. 믿고 안믿고는 검사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혜미와 딸 백상아(이서엘 분)는 수혁과 만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혜미는 수혁에게 공지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혜미는 “나도 같은 생각이다. 살인은 의지로 막을 수 없다는 거. 그러니까 저번에 말한 그 아이, 잘 관찰해봐요”라며 수혁에게 종범에 대해 말했다. 혜미는 “난 그 아이 열세살 때 처음 봤다. 관심이 많은 것 같아 공지철에 대한 책을 선물했다. 난 사이코패스를 통찰하는 능력이 있다. 언젠간 나를 찾아오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한테 솔직하길 바랬다. 생각보다 멘탈이 독했다. 자기 분야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둘 아이다. 그게 살인이 아니길 바라지만”이라고 말했다.

수혁은 천종범과 공지철, 장혜미와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사빈은 종범에게 전화해 “나는 다른 사람 말은 안믿는다. 나는 나한테 다가오는 너만 믿을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사빈은 종범의 가정사를 알게됐다.

다음날, 종범은 사빈에게 운석 목걸이를 선물했다. 수혁은 사빈에게 종범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임을 말했다. 수혁은 사빈에게 종범을 조심하라고 말했고, 사빈은 “검사님은 왜 제 앞에서 항상 화내면서, 걱정하는거죠?”라고 물었다. 수혁은 사빈에게 “그만하죠”라며 자리를 떴다.

수혁은 사빈의 부검실을 찾았다. 수혁은 사빈에게 사체의 반지를 돌려줬다. 사빈은 “반지 돌려주러, 같이 가셔야죠”라고 말한 뒤 수혁과 함께 ‘오래된 미래’ 서점을 찾았다. 사빈은 수혁에게 “제가 사실 심장을 이식 받았다. 떨리는 게, 제 마음인지 이분 심장인지 알고싶다. 사실은 김수혁씨보고 처음부터 떨렸다”고 말한 뒤 수혁의 손을 잡았고 “부족하면 더 해도 돼요?”라고 말하며 수혁에게 입을 맞췄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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