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분데스리가 진출 눈앞...메디컬테스트 위해 독일행

한국 축구대표팀 이동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표팀에 소집 중인 울산현대 공격수 이동준(25)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진출을 눈앞에 뒀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벤투호에 합류해 있는 이동준이 선수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동준은 메디컬테스트 후 30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레바논과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동준은 이날 레바논전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선발 출전한 11명 모두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는 바람에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