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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0%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9%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1주 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박민영(강지원 역) 역시 출연자 종합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지혁은 처음 보는 강지원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무로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그를 보호했고, 강지원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준 유지혁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업무적인 대화 이외에도 농담이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강지원은 유지혁과 유희연(최규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착각을 했다. 최근 들어 유지혁과 자꾸 부딪히게 되는 것은 자신이 유희연과 부쩍 친해져서라고 오해했으나 유지혁과 유희연은 남매였다.
유지혁이 강지원과 계속해서 엮이게 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1회차 인생 속 강지원의 장례식장에서 박민환과 정수민의 만행, 동창들의 수근거림과 백은호에 관한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된 후 사고로 인해 죽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된 것.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미친 듯이 후회했다”고 당시를 회상한 유지혁이 그때의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지원을 남몰래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동창회에서 결국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나고 모든 친구들에게 외면을 받은 정수민은 강지원을 찾아갔고, 같은 시각 강지원의 집을 찾아온 박민환을 우연히 만났다.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는 정수민의 말에 박민환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고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강지원의 바람대로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